제주환경교육의 현황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환경교육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그동안 환경교육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이 전무하다시피 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지역 환경교육의 과제와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의 1부에서는 먼저 최진욱 제주환경교육센터 소장이 ‘제주지역 환경교육의 과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교육 활동가들이 최 소장의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갖는다.

1부 토론의 패널로는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 소장과 김양보 도 환경보전국장, 김명선 하도초 교사, 정연옥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2부에서는 환경교육센터와 곶자왈사람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환경교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과제와 방향’에 대해 토론 및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센터는 이번 토론회로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에 대해 평가하고, 제주의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의 정책방향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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