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청소년 에이즈(HIV/AIDS)예방 교육뮤지컬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에서 처음 마련되는 이번 교육뮤지컬 공연은 오는 12월 4일과 5일 오전 10시 오후 3시로 나눠 제주중앙여고, 제주일고, 오현고등학교, 탐라중학교에서 함께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김장영 교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제주 청소년들에게 에이즈(HIV/AIDS)예방 교육에 더없이 좋은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에이즈(HIV/AIDS) 감염인은 모두1152명이다. 이 가운데 10대가 42명으로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대는 351명으로 무려 30.5%나 된다. 이처럼 청소년의 에이즈 문제는 심각하게 부상하고 있다.

김 교장은 "교육뮤지컬 R u ready! (아유레디)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에이즈(HIV/AIDS) 예방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청소년뮤지컬 맴버들로부터 전해 받는 자연스런 에이즈 예방의 효과가 높아지고 건강한 제주는 예방할 때 가능한 것이디"라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12월의 좋은 선물이 될 이번 뮤지컬 공연은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남미숙)에서 의전 봉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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