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으로 기정예산 1조 834억원 보다 263억원(2.4%)이 증가한 1조 1,097억원을 편성하여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청사 전경@자료사진

이번 추경안은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 사업과 내진보강, 다목적강당 증개축, 학교 노후시설개선 등 학교현안 시설사업을 중점 반영했으며, 연도 중 계획변경으로 인한 사업을 조정해 편성했다.

주요 내용으로 도교육청은 세입예산으로 특별교부금 83억원,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162억원, 자체수입 18억원 등을 증액했고, 국고보조금 3억원 및 비법정전입금 1억원 등을 감액했다.

세출예산은 교실증개축 48억원, 유치원 증개축 17억원, 다목적강당 증개축 164억원, 대수선 및 수리 34억원, 시설물 보수관리 41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교육시설 내진보강을 위해 25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도내 모든 학교에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해 학교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초등학교공기청정기설치 등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사업 21억원도 추가 편성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되는 추경안은 오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