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낸곳/ 나무늘보, 초판1쇄/ 2017년 11월 30일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 제주신화 ‘이토록 신비로운 제주신화’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제주아동문학협회와 제주작가회의 회원이면서 동화구연가인 김순란(54) 씨가 글을 쓰고 일러스트레이터인 손령숙 씨가 그림을 그려 넣었다.

김순란/ 1964년생, 신도 1리 출신, 동화구연가,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 제주작가회의 회원

김순란 작가는 “제주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신들의 이야기가 있다. 일만팔천여 명의 신들이 펼치는 꿈같은 야기들을 책 속에 담았다. 신들은 마음대로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오가며 꿈을 펼쳐나간다. 사람들 또한 신들의 꿈을 쫓아서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꿈을 꾼다. 꿈을 잃은 사람들조차 꿈을 되찾아 꿈을 꾸게 되는 섬, 바로 신화의 섬 제주다”라고 말했다.

대정읍 신도 1리 출신인 김순란 작가는 이미 동화집 ‘마녀 미용실’ 뿐만 아니라 전자책과 앱북 ‘달빛 피자가게’를 출간했다.

이 책을 감수한 아동문학가 박희순(제주북교 교장) 씨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제주신화 중 중요한 이야기만 골라서 책 한 권으로 나오게 되었다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상상의 나라 탐라국과 현실의 나라 제주를 넘나드는 멋진 여행의 문을 연 것이다”라고 책 서문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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