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하는 원희룡 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제주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 한해 도정 방향을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해 말 바른정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자유한국당 복당과 최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 추진으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지만 “도민과 함께 하는 행복특별자치도 제주,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따뜻한 제주 공동체를 만들겠다”면서 선거유세를 방불케 하는 내용과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년사 서두에 원 지사는 “민선 6기는 3년 6개월 동안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워서 곳곳에 뿌리 내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노력했다”고 하면서 “도민과 함께 청정과 공존이라는 미래 비전과 이를 실천할 전략을 수립했고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대중교통체제 전면 개편 등을 과감하게 시행했다. 이는 더 나은 삶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고 일시적인 어려움과 혼란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함으로서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야 되기 때문이다”라고 그 이유도 설명했다.

또한 올 한해는 “지금까지 다져온 토대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도민을 중심에 두고 도민이 만족하고 도민이 행복한 도정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라고 하면서 “첫 번째 화해와 상생의 공존 공동체를 일구겠다. 둘째로 제주도민이 주도하는 민주적인 공동체를 일구겠다. 세 번째로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하는 따뜻한 제주공동체를 일구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원 지사는 올해 제주의 두 가지 특별과제로 ‘첫 번째는 4․3 70주년 제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휘 확보를 중심으로 한 자치분권의 획기적인 개선’을 제시했다.

신년사 마지막에 “도민 여러분과 맺은 약속 이 시대가 부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저에게 주어진 공지를 제주도에 미래에 발전과 도민 모두에 공정한 행복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사심 없이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한다라는 그러한 초심에 자세를 더욱 더 불태우는 한해로 삼겠다”라고 하면서 “도민 모두가 잘 살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도민 모두가 함께 뚜벅뚜벅 걸어 나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그 중심에 서겠다. 도민을 최우선에 두고 도민에 손을 잡고 도민 속으로 더 들어가고 도민에 마음을 열고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소통과 대화에 더 노력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신년 인사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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