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자동차가 50만대를 넘어서면서 지난 10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7년 12월 31일 현재 50만197대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승용차가 39만9,597대였으며, 승합차 2만703대, 화물차 7만8,728대, 특수자동차 1,169대)였다. 기업민원 서비스 추진에 따라 타시도에서 제주자치도에 등록하는 자동차 12만9,935대를 제외해도 37만0,262대에 이르고 있었다.

이같은 추세로 계산해보면 제주도내에서 연평균 2만6,668대의 자동차가 늘어나온 것이다.

도는 이같은 전체등록대수는 10년 전인 2008년 23만3,518대에 비해 무려 114%가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번 자동차 등록대수는 제주시가 40만637대로 연평균 2만3,386대가 증가해 대부분의 차들이 제주시에 몰려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서귀포시는 9만9,560대로 연평균 3,282대가 늘어나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