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제주시 구좌읍·조천읍·우도면·일도2동·화북동·삼양동·봉개동·아라동)이 제주도교육감이 아닌 교육위원 후보에 재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공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부공남 의원은 8일 기자회견문을 내고 "올해 선거에서는 교육감으로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현 선거구에서 교육의원 재도전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 의원은 "새해 시작 즈음부터 많은 언론에서 교육감 예상후보들의 면면을 소개하고 있으며, 본 의원도 도교육감 후보로 거론돼왔다"며 "고심 끝에 선거를 약 5개월 정도 남겨 놓은 이 시점에서, 교육감 후보와 교육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저울질'하는 모습으로 비쳐지는 것은 도민들과 다른 후보들에게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 의원은 "저의 불분명한 태도는 자칫 도민의 표심 여론을 왜곡시킬 수도 있다"며 "무엇보다도 초심으로 견지해 온 ‘새로운 지도자상 구현’을 통한 ‘정의로운 의식과 가치 확산’이라는 의정활동 지표이자 실천철학을 제주교육과 제주사회에 확산시키는 일은 특정한 위치에서만이 아니라 교육의원으로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돌아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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