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는 제주도민의 수가 확정됐다.

▲제주도선거구@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를 치르는 도내 주민수를 발표했다.

도선과위에 따르면 제주도 총 인구수는 65만7,954명(재외국민 1,254명, 외국인 871명), 27만9,637세대(재외국민 1,217명, 외국인 871명)이며, 이 가운데 선거가 가능한 19세 이상 주민수는 52만7,210명(재외국민 1,217명, 외국인 871명)으로 집계됐다. 세대수는 27만9,637세대다.

이번 선거인수는 지난 2014년 확정된 선거인수와 비교해 6만28명이 늘어난 수치다. 세대수도 3만7,247세대가 늘었다. 

이같은 19세 이상 주민수의 급증은 제주도 인구수보다 높은 수치로 이주민 표가 높아지고 있는 방증이기도 하다. 

구분

인구수

19세 이상 주민수

세대수

2018년
제7회 지선

2014년
제6회 지선(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현재)

2018년
제7회 지선

2014년
제6회 지선(확정된
선거인수)

2018년
제7회 지선

2014년
제6회 지선(확정된
선거인수)

합계

657,954

(1,254, 871)

600,273

(1,382, 379)

527,210

(1,217, 871)

467,182

(1,292, 381)

279,637

(1,217, 871)

242,390

(1,292, 381)

제주시

479,412

(936, 712)

443,159

(1,114, 303)

380,329

(909, 712)

340,604

(1,032, 305)

199,593

(909, 712)

176,152

(1,032, 305)

서귀포시

178,542

(318, 159)

157,114

(268, 76)

146,881

(308, 159)

126,578

(260, 76)

80,044

(308, 159)

66,238

(260,76)

※ 주민등록이 된 재외국민과 선거권이 있는 외국인의 수는 (재외국민수, 외국인수)로
표기하고 본수에
포함함.

이번 집계에서 지역별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한 곳은 노형동으로 4만485명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이도2동 3만8,875명, 연동 3만4,064명, 일도2동 2만7,851명, 애월읍 2만7,738명 순이었다.

따라서 제주시와 이주민의 표심이 얼마나 제주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번에 집계된 인구수 등은 선거비용제한액 결정, 투표용지 매수 산정 등 선거사무관리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서, 그 기준일은 2017년 12월 31일(예비후보자 등록 신청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전전달 말일)이며 지난 15일까지 행정시장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도선관위는 이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선거별 선거비용제한액과 예비후보자가 발송할 수 있는 홍보물 수량을 2월 2일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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