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두 방문하고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3일과 24일 양일간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두방문하고 도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위의 사진은 지난 11월 7일 제주 동지역 마을회장 간담회 당시의 모습.@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원 지사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각각 방문하고, 시청 및 복지관에서 도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원 지사는 양일간 오전 8시 40분 각 시청을 방문해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기자실을 방문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후 오전 10시 10분부터 도민과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23일 제주시에서는 고경실 제주시장과 부시장, 주민주민자치위원, 리․통장, 자생단체장, 다문화가정, 정착주민, 청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원지사는 11시부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급식봉사를 하면서 장애우들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24일 서귀포시에서는 이상순 서귀포시장과 부시장과 200여명의 도민들과 토론이 이어진다. 이후 11시에는 서귀포종합복지관을 방문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선진교통 주차문화 정책방안과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문과 의견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 및 주민 의견을 취합해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 행정시와 함께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해 도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이중찬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에도 현장 도지사실, 읍면동 마을투어 등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주요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밀착소통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토대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제주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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