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영상문화진흥원 서귀포시에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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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영상문화진흥원 서귀포시에 유치해야"
  • 김관모 기자
  • 승인 2018.01.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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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은 서귀포시에 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용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사진출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말 문화콘텐츠진흥원(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진흥원은 진흥원장 선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주시 신산공원에 위치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건물에 설립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김용범 위원장은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서귀포시에 산재된 문화인프라 시설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서귀포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라도 진흥원이 서귀포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귀포시 원도심에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비롯해 이중섭 거리 등 문화 테마거리와 공원이 설치되어 있고, 아시아 CGI창조센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며 "진흥원을 서귀포시에 설립해 다양한 문화시설과 인프라, 창업 지원시설과 연계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각종 IT·BT 연구기관 등이 제주시에 집중된 반면 서귀포시에 변변한 연구기관·단체가 없는 현실을 고려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영상미디어센터의 모습@자료사진 제주투데이

반면, 도는 이같은 진흥원의 서귀포시 유치와 관련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지만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는 반응도 나온다. 이미 제주미디어센터에 설립할 계획 중인 상황에서 서귀포시로의 이전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구 제주영상위가 가지고 있던 영화나 드라마 등의 로케이션 지원까지 생각하면 서귀포시보다 제주시가 낫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진흥원 설립 장소를 두고 2월에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다시금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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