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 교육의원

6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는 양자대결 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의원이 보수 진영의 단일후보로 합의 추대됐다.

6일 오후 1시30분 보수 진영 예비주자들이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수 제주도교육의원을 단일후보로 내세운 것.

그 동안 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혀온 고재문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윤두호 전 교육의원보다 김광수 교육의원이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결과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2014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 당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건입동, 오라동)를 지역구에서 선출되었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수학교육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제주제일고 교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한국국공립고등학교 교장협의회 제주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2014년 예비후보 시절 교장으로 재직 중이던 학교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부모와 교사 1955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9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