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이재웅 씨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 창업자 이재웅 씨가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재웅 씨는 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계정에 “기존 정치인들은 청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청년을 위한 정치를 청년이 직접 하면 안 되는 건가요?”라며 ‘청년을 위한 정치’를 넘어선 ‘청년에 의한 정치’의 당위성을 제기했다.

이어 이재웅 씨는 “저의 고향 같은 제주에서 녹색당 제주지사후보로 30대 이주민 출신 여성이 출마합니다.”라고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도지사 출마 소식을 전했다.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사진=제주투데이)

이재웅 씨는 “청년이, 여성이 정치의 주체로 나서는 것도 멋지지만 개발과 관광객중심의 제주가 아닌 지속가능한 제주를 목표로 삼는 것도 멋지다”며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 지사후보를 응원합니다.”라는 말로 고은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34세인 고은영 후보는 최근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선출되며 제주 최초의 청년·여성·이주민 후보로 ‘낡은 토호정치의 균열’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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