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서귀포를 오가는 202번 버스의 기·종점이 연장 운행된다. 

▲202번 버스 기종점이 22일부터 연장운행된다.@사진출처 나무모에

제주도는 202번 버스에 대한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서귀포 기종점을 서귀포버스터미널 월드컵경기장에서 서귀포 1호광장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202번 버스는 제주터미널에서 일주서로를 거쳐 서귀포터미널까지 운행해왔다. 따라서 서귀포시내 원도심으로 가려는 이용객들은 서귀포터미널에서 하차해 서귀포시내 간선버스로 환승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 202번 버스는 서귀포터미널을 거쳐 수모루-서귀포여고-서문로터리-구터미널-서귀포등기소 등 5개 정류소를 더 거치게 된다. 이에 도는 앞으로 버스이용객들이 서귀포시청과 서귀포여고 등 서귀포시 원도심까지 이동하기 수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8월 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노선 보완을 위한 후속 조치로 19개 노선 신설과 105건의 운행시간 조정 및 노선 조정 등 총 124건에 대한 후속조치를 시행했다.

▲202번 연장운행 노선의 모습(빨간색 줄)@자료제공 제주특별자치도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