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제주도내 체육시설 이용료 10% 할인 지원사업 대상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9월부터 제주은행과 협약을 맺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지원사업을 올해 3월부터는 농협카드 이용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올해 예산 2억원을 확보하고 NH농협은행과 2월중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같은 업무협약이 이뤄지게 되면 제주은행과 농협은행의 카드(신용, 체크 모두)를 이용해 체육시설 이용료를 결재하는 도민들은 10% 할인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가능한 한도는 월 1만원 이내다.

체육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업종은 볼링장과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체육도장, 수영장, 당구장, 요가 등 제주도체육회가 선정해 은행에 통보된 곳들이 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동안 10% 할인 지원을 이용한 건수는 9,600건으로 매출금액은 6억3,700만원이었으며, 할인지원 금액은 3,5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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