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르는 제주출신 오연준 군(MBC 중계방송 캡쳐)

음악 채널 Mnet 창작동요 프로그램 ‘위키드(We Sing Like A Kid)’ 참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제주 출신 오연준 어린이가 25일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기를 하기하는 동안 올림픽찬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2006년 제주시에서 태어난 올해 11살인 오연준 어린이는 한라초등학교 음악교사인 오남훈 씨의 2남 중 차남으로 제주시 신광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이다.

Mnet ‘위키드’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오연준 어린이는 ‘바람의 빛깔’을 불러 이슈가 되기도 했다. 제주에 살고 있어 ‘제주소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 사진(MBC 중계방송 캡쳐)
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 사진(MBC 중계방송 캡쳐)

이번 폐막식 행사 관계자는 “맑고 청아한 음색과 순수한 표정으로 노래하는 오연준 어린이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있고 모든 장벽을 뛰어넘을 정도로 남다른 음악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번 올림픽 폐막식 행사에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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