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실버야구단 1호 '제주올레'

100세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운동은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제주에서도 운동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서로 친목을 다지는 많은 스포츠 동호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사회인 스포츠 열기 속에서 지난 4일 오전 10시 제주오현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실버야구팀 ‘제주올레’가 창단 출정식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실버야구단 ‘제주올레(단장 김홍근)’는 제주도소프트볼야구연합회(회장 박창선)와 제주시소프트볼야구연합회(회장 문기필)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창단하게 됐다.

현재 도내 사회인 야구인은 2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수천 명에 이르고 있고 전국적으로는 5천개의 야구단체에 수만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창단한 ‘제주올레’ 야구단은 도내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김홍근 단장을 중심으로 제주에도 명실상부한 실버야구단이 있어야 한다는데 마음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실버야구단은 지금까지 20년 이상 야구를 즐겼던 도내 50대 이상의 전문직 또는 자영업자들로 구성됐다.

김홍근 단장

출정식에서 ‘제주올레’ 김 단장은 “제주 최초 단일실버야구단의 창단은 제주 야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하면서 “제주올레 실버팀의 평균 야구경력은 20년 이상으로 이미 제주 지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야구인들의 모임이다. 이번에 야심차게 단일팀으로 출발하면서 ‘제주올레’는 새로운 모습으로 노익장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제주 실버단일팀 1호인 ‘제주올레’는 앞으로 국내·외 활동은 물론 도내 유소년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ㅡ단장:김홍근 ㅡ감독;조만희 ㅡ경기이사;고요섭 ㅡ코치:오권삼 ㅡ총무:김성훈 ㅡ감사 최종수

ㅡ투수:최종수, 오권삼 ㅡ포수 :김한회

ㅡ내야수: 고요섭, 김성훈, 박기춘, 조만희, 오철진

ㅡ외야수: 홍도준, 최방철, 김성찬, 양명수, 박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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