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가 추사(秋史) 김정희 선생의 유물 수집을 이번달까지 공모한다.

▲제주추사관의 모습@사진출처 비짓제주

도 세계유산본부는 학문과 예술세계에 대한 작품 전시ㆍ교육ㆍ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유물 수집을 공모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공모기간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로, 추사 작품 또는 추사관련 인물 자료 모두 포함하며, 소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번 유물 수집은 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 있는 '작품 매도 신청서'와 함께 소장품 사진을 첨부해 제주추사관(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으로 우편이나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추사체 연구학자 및 서예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작품을 제주추사관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지난 2010년 개관한 제주추사관에서는 “지금까지 매해 한 두 차례 유물수집 공고와 기증협조를 통해 추사 작품 뿐만 아니라 관련이 깊은 인물 서화가 권돈인, 허련, 신위 등의 작품 등 총 137점을 전시·소장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물@사진제공 제주추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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