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2018년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국제적으로 4·3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기행에 참가하는 외신기자들은 제주 4·3 평화공원, 북촌 너븐숭이, 섯알오름, 백조일손지지 등 다양한 4·3 유적지들을 해설사와 함께 방문해 제주의 역사와 4·3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기행에는 일본의 NHK와 교도통신, 미국의 LA 타임즈와 USA 타임즈, 중국의 과기일보사와 흑룡방송 등 각국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코리아타임즈, 코리아엑스포제 등 국내 영자신문사 기자들 총 40여 명이 참가한다.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이번 기행을 통해 제주 4·3의 국제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사람이 4·3을 기억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고, 제주가 진정한 의미의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행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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