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도내 특성화고에 반려동물 관련학과 신설을 발표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 비율은 28.1%로 5년새 10.2% 포인트 증가했으며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2년 9000억에서 가파르게 상승해 2020년 약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제주도에서는 관련학과나 과정이 없어 이를 배우기 위해 중학교 졸업생들이 육지로 유학을 떠나야 하는 상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김 후보는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들어선지 8년 넘게 지났지만 도와 교육청에서는 관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이제라도 서둘러서 도내 특성화고에 관련학과 신설을 적극 유도하고 도와 협력해 관련 산업 취업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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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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