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하 ‘제주인자위’)가 15일 오전 11시 제주상공회의소 4층 소회의실에서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실무협의회가 제주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 제주상공회의소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지난 2017년 제주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추진실적과 결산보고를 하였고, 2018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인자위는 2017년 제주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주요실적으로, 2,970명을 대상으로 49개 교육훈련과정 운영한 결과, 2,800명(94.3%)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중 취업예정자과정은 수료생 303명 중 161명의 취업시켜 53.1%의 취업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인자위는 지난해 △위원회 및 제주고용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고용이슈 7건을 발굴하였으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연계한 취업박람회 및 기업전시회를 운영, △광주-제주 일자리창출유관기관 워크샵 등 다양한 도내외 고용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였으며, △10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대한 현장모니터링 수행, △제주지역 고용실천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도내 7개 수행기관이 참여한 2017년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는 1년차 7개 자치단체 중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 1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에는 제주인자위가 도내 전체 인력양성 훈련 및 일자리사업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다는 내용도 도정정책에 반영됐다.

한편, 제주인자위는 오는 19일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의결 및 제주지역 고용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인자위 공동위원장인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기능강화에 대한 내용이 제주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에 반영된 만큼, 앞으로도 제주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취업률 향상은 물론이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의 질적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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