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5급 이하 공무원 중 업무 실적이 뛰어난 8명을 2018년 성과옵션 대상자로 최종선발했다.

▲2018년 성과옵션 대상자. 왼쪽부터 김양순 주무관, 양기호 주무관, 강민석 주무관@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이번 성과옵션 대상자는 특별승진 1명, 특별승급 2명, 성과연봉 1명, 특별성과상여금 4명 등이다. 

먼저 특별승진의 명예는 대중교통과 김양순 주무관(지방행정 6급)이 얻었다. 김 주무관은 민선6기 도정이 핵심정책으로 추진해온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추진을 업무를 맡으면서 혁신과제 총괄을 해왔던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특별승급에는 경제일자리정책과 양기호 주무관(직업상담 7급)과 생활환경과 강민석 주무관(환경7급)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양기호 주무관은 제주형 일자리정책 5개년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공모사업 국비확보 1위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민석 주무관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가축분뇨 무단배출 사건에 따른 종합대책을 추진해왔던 실적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김병훈 청렴감찰관(행정5급)은 제주도가 2017년 청렴도 평가 전국 4위를 거뒀으며, 부패방지시책평가 전국 1위를 거둔 점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성과연봉 S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특별성과상여금에는 디자인 건축지적과 문창인주무관(시설6급), 상하수도본부 이상효 주무관(시설6급), 자치경찰단 강태욱 경사, 노인장애인복지과 문원영 주무관(행정6급) 등이 지명됐다. 특별성과상여금 대상자들은 2018년도 성과상여금 지급시 지급 기준액의 250%의 상여금을 받게 된다.

▲2018년 성과옵션 특별성과상여금 대상자. 왼쪽부터 김병훈 주무관, 문창인 주무관, 문원영 주무관, 강태욱 경사, 이상효 주무관@사진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도는 "제주특별법과 지방공무원법 규정에 따라 공무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과중심의 인사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성과옵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절차는 5급 이하 공무원 중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를 부서장 추천으로 선정해 동료 직원 다면평가와 내외부 전문가의 공적심사, 인사위원회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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