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후보자 2차 공모에 나섰다. 현재 17개 지역구에서 예비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다시금 공모에 나선 것이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의원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을 공고하고,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후보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제주시의 경우 노형 갑, 노형 을, 한림읍, 한경·추자면, 일도2동 을, 이도2동 갑, 이도2동 을, 화북동, 삼양·봉개동, 조천읍 등 10곳이다. 또한 서귀포시의 경우는 송산·효돈·영천동, 서홍·대륜동, 대천·중문·예래동, 대정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등 7곳이다.

현재 자유한국당 도당에서 예비후보를 접수한 사람들은 박왕철, 한재림 등 총 10명이다. 또한, 자유한국당 출신 도의원들도 조만간 예비후보 접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아라동에 김효 전 제주대 강사가 이미 도당에 공직후보자 접수를 마친 상태다.

도당은 31개 선거구 가운데 아직 17곳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전에서 빨간불이 켜진 상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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