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 4·3 70주년 시화전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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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가회의, 4·3 70주년 시화전 31일 개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18.03.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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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사, 다시 우릴 부른다면'...평화·인권·화해·상생 주제로 펼쳐져
추념 시집 <검은 돌 숨비소리> 발간, 출판기념회 개최도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지회장 이종형, 이하 제주작가회의)는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추념 시화전을 개최한다.

제주작가회의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제주4·3 평화공원 문주에서 '제주4·3 70주년 추념 시화전'을 연다고 밝혔다.

▲제주4·3 70주년 추념 시집 <검은 돌 숨비소리>@사진제공 제주작가회의

제주작가회의는 지난 1998년 창립된 이래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4.3문학제를 개최해왔다. 제주작가회의는 4·3을 문학적 성과로 축적하기 위한 창작에 몰두했으며, 제주4·3 희생자 위령제나 4·3 시화전을 통해 4·3의 역사적 진실을 이해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올해도 제주작가회의는 제주4.3 70주년을 맞아 ‘그 역사, 다시 우릴 부른다면’이란 주제로 제주4·3의 고통스런 역사의 기억뿐만 아니라 평화와 인권, 화해, 상생 등을 다룬 시화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날 전시는 대형 캔버스에 시의 이미지에 맞는 그림과 사진을 배경으로 실사 출력할 예정이며, 기간은 3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화전에는 4.3 영령들을 위무하고 진혼의 술잔을 따라 올리는 마음으로 제주작가회의 회원들을 비롯, 도내 및 도외 초대 작가 등 전국의 시인 90명이 참여했다.

또한 제주작가회의는 4.3의 역사가 요구하는 성찰을 통해 제주 4·3문학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문학적 지향점과 가치를 재정립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제주4·3 70주년 추념시집 <검은 돌 숨비소리>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추념시집 출판기념회도 이번 시화전 개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화전과 출판기념회는 도민들과 4·3문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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