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2일 첫 번째 행사로 4.3 독립영화인 ‘오사카에서 온 편지’ 상영과 ‘제주 4.3 제 70주년 with JDC, 제주 4.3을 기리는 당신의 마음을 남겨주세요’ 직원 참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4․3의 아픔을 이해하고 진정한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미래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는 일에 JDC가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사카에서 온 편지’를 제작한 양정환 감독은 “아무런 준비 없이 남겨진 아이들의 모습에서 유년기의 자신을 발견하고 깊은 공감대를 갖게 됐다”고 영화제작 배경 설명을 하면서 “제주 4.3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전달하는데 제작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희 JDC이사장

이광희 JDC 이사장은 “제주 4.3은 제주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라면서, “제주 4.3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향후 관련 단체 등을 통해 제주 4.3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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