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0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행사 모습

올해로 11년째 이어져온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을 중심으로 제주전역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국내·외 관광과 공연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예술축제다.

10일 오전 11시부터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실무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정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논의됐다.

최대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지원부장

주최 측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최대원 문예지원부장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로 정착시켜나가겠다. 그래서 이번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도내 초·중등학교와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함께하는 이동형 공연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예술단체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소외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도와주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아트마켓, 교류협력 네트워킹, 제주인 페스티벌(6/14 ∼6/24), 공연예술전야제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표선면 주민을 위한 제주인 페스티벌 프린지 공연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표선면사무소 대강당, 해비치 해변무대, 해비치 호텔 내, 표선면 관내 학교, 경로당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실무위원회 회의 마치고 기념촬영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실무위원회 회의에는 강윤조 위원장(표선면 부면장)을 비롯한 이순열(서귀포예술의 전당 관장), 김태윤(제주투데이 대표), 안창흡(서귀포신문 편집국장), 안치호(표선면 주민자치위원장), 박태숙(표선리장), 홍성홍(해비치 호텔 지배인) 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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