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생태관광은 여전히 낯선 단어다. 자연보호와 지역사회, 관광경제 등을 함께 공략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청수리와 예래동에서 생태관광 테마파티가 열린다.

▲예래동 에코파티의 모습@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도내 다양한 생태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생태관광 테마파티 '에코파티'를 개최오는 4월 27일 청수리와 4월 28일 예래동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이번 에코파티는 제주 자연에서 생태,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체험을 의미하는 생태 문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힐링, 즐거움, 소통, 지역밀착 4가지 핵심 요소를 프로그램 안에 내포해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에코파티는 27일 청수리에서 청정 청수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에코파티로 그 출발을 알리며, 그 다음날 28일에는 예래동에서 에코파티로 이어진다. 또한,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와 공동으로 생태자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청수마을에서 개최되는 에코파티는 오전 10시 청수리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청수리 파티에서는 그동안 반딧불이로 숨겨졌던 청수마을에 대한 본연의 이야기와 골자왈 외의 마을의 다양한 생태·문화를 해설사와 함께 하는 ‘퐁낭투어’를 시작으로, 표고버섯 종자와 석부작이 함께 하는 ‘표고버섯 접종체험’,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꿩이 들어간 ‘꿩 칼국수’ 음식체험으로 구성되어 진행한다. 특히, 참가자들 대상으로는 청정 청수마을에 나는 청수밀가루를 참가자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예래마을 에코파티는 28일 오후 1시부터 예래동 대왕수1교 밑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파티는 대왕수천과 논짓물로 구성된 예래생태공원과 논짓물 탐방, 대나무 물총과 다육화분 만들기 체험, 제주 자연산 보말을 듬뿍 넣은 보말죽 음식체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에코파티 프로그램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접수는 ‘㈜티켓몬스터’ 홈페이지(www.ticketmonster.co.kr), ‘탐나오’ 홈페이지(www.tamnao.com)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일정은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에코파티 상품은 회당 5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지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비용은 각 마을의 파티당 3만원이며, 홈페이지 구매시 반 가격에 가능하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