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양금석 전 제주도의회 의원

평생 4·3 진상규명에 매진해온 故 양금석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36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 태어난 양 전 의원이 6일 오전 11시 세상을 떠났다.

양 전 의원은 평생 4·3 진상규명과 진보운동에 앞장서며 도민들의 귀감을 샀다. 1991년에는 4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약했다.

양 전 의원은 제주해군기지에 반대하며 김태환 제주지사 소환운동에 참여하고,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를 폐지하려던 이명박 정권에 맞서기도 했다.

장례식장은 서귀포의료원, 일포는 9일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