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선거사무소는 제주시 광양사거리 부근인 동광로 5, 4층(정관장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고은영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의 '난개발 막는 여성 청년도지사'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지자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여성, 청년, 장애인, 강정활동가, 동물권활동가를 비롯하여 고은영 예비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민주노총제주 김덕종 본부장과 환경운동연합의 문상빈 대표, 제2공항 반대대책위 강원보 위원장, 김경배 부위원장, 히든클리프 노조 및 한라산 분화, 환경미화원 노조가 함께한다.

고은영 후보 캠프는 “시민이 억압받고 쫓겨나지 않으며, 차별받지 않는 제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질 것”이라며 “제주갑부훈, 한살림금악마을모임, 강정합창단, 정신지 등의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