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D-30일에 맞춰 제주도내 언론3사( 제주의소리,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오후 발표됐다.

결과에 다르면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마한 후보중 누가 제주도지사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41.0%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36.8%를 4.2%p 차이로 앞섰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2.2%, 녹색당 고은영 후보 1.6%, 바른미래당 장성철 0.8% 순이었다.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11.5%였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원 후보 45.0%, 문대림 후보 37.5%로 원 후보가 7.5%로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1.2%,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0.3%,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0.0%였다. '없다'는 1.2%, '모름·무응답'은 14.8%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56.0%, 자유한국당 9.5%, 바른미래당 4.0%, 정의당 3.6%, 민주평화당 0.1%, 기타정당 0.6%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0.1%, '모름·무응답'은 6.0%였다.

조사는 지난 5월14~15일 이틀간 제주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선 18%, 무선 82%)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4%,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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