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 등 한국의 어두운 역사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크투어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현장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4.3을 기점으로 5.18민주화운동, 일본군  진지동굴, DMZ와 가능하다면 금강산과 백두산까지 연결하는 다크투어 수학여행에 국내외의 유사한 역사를 지닌 지역의 학생들을 초대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아울러 "그  지역의 다크투어에 우리 학생들이 현장 교육으로 참여 교류하면서, 평화와 인권의 상생의 길을 현장학습할 수 있도록 국제학생 다크투어  네트워크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 자율의 현장학습 과정 중 참여를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해외지역 학교와 연결을 지원하고 협력해 다크투어를 오고가는 교류를 이어가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며, “평화 포럼과, 인권 교육 등의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는 해외 지역을 시작으로 연계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교육협의체를 구성해 학생간 교류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현장중심의 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기반으로 형성된 평화와 인권에 대한 가치를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하고, 유사한 역사를 가진 지역의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국제적인 평화, 인권 교육의 중심에 설수 있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성장 발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김광수 예비후보는 “대만 지역은 물론, 제주의 일본군 진지동굴, 독일 아우슈비츠, 일본, 군함도, 캄보디아, 킬링필드 등에도 학생들이 수학여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다크투어 수학여행이 시행 될 때까지 여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야 하며, 각 국가간 상황에 따른 학생 안전 문제를 포함해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당선 된다면, 임기 내 첫 번째 교류학교가 다크투어  수학여행을 출발 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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