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들에 대한 공약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조금 알고 있음’이 65.4%, 전혀 모름이 19.1%로, 잘 알고 있음이 15.5%로 나타났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 인지율은 원희룡 후보 85.9%, 고은영 후보 82.8%, 문대림 후보 82.4%, 장성철 후보 77.4%, 김방훈 후보71.8%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문대림 후보 지지자의 경우 공약 인지(잘 알고 있음+조금 알고 있음)이 82.4%, 전혀 모름(미인지)이 17.6%였다. 한국당 김방훈 후보 지지자 71.8%가 공약을 인지하고 있고, 전혀 모르는 지지자는 28.2%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의 지지자 중 77.4%가 장성철 후보의 공약을 인지하고 있고, 전혀 모름이라 응답한 지지자는 22.6%였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의 지지자 중 82.8%가 후보의 공약을 인지하고 있으며, 미인지는 17.2%였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 지지자의 경우 공약 인지율이 85.9%로 도지사 후보 중 가장 높았고, 미인지는 14.1%였다.

▲디자인 제주투데이

제주투데이, 한라일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5개사는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 16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이번 제2차 6.13 제주도지사·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무선(60%) 가상번호 표집틀과 유선(4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9.4%(총 통화 5,227명 중 1,01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 (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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