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선거 후보는인구밀집지역에 다양한 운동을 즐기면서 문화생활 향유도 가능한 '복합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후보는 “제주의 비만율은 전국 최고이며 운동부족이 주요인으로 보인다”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해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특히 제주시 연동이나 노형동 같은 인구밀집지역의 경우 공공 실내체육관이 전혀 없어 복합체육문화센터와 같은 시설이 시급하다”며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많아 실내 체육공간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으로부터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공유지 등을 활용해 1만㎡ 규모의 복합센터 건축을 추진하겠다”며 “복합센터 운동장을 활용해 족구장, 배드민턴장, 길거리 농구장, 탁구대 등을 설치함으로써 직장인들이나 동호인들이 점심시간 등에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후보는 “복합센터에는 건강운동관리사나 체력측정사 등을 배치해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다양한 건강측정 및 분석장비도 비치해 주민들의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주민과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생활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복합센터에 갖추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학습과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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