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이도2동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홍명환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들의 삶과 함께 하는 이도2동’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홍명환 예비후보는 “고용노동부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임금 근로자 중 비정규직이 40%에 해당한다”며 “정규직 급여 또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홍명환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 청년세대들은 비정규직, 낮은 임금,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후보는 “이도2동 지역은 20~30대 인구가 지역 전체 인구의 약 38%를 차지할 만큼 청년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도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와 소통의 공간을 보장하고 살기 좋은 이도2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의 ‘청년의 삶과 함께 하는 이도2동’ 공약은 ‘△청년허브공간 조성, △기업 연계형 인력양성 사업 강화,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제주형 O2O 서비스 산업 육성, △1인 스마트벤처 청년 사업가 육성, △소호형 청년 임대주택 보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 후보는 "청년허브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토론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과 쉼터를 제공하겠다"며 “공유 pc, 복합기, 공유 부엌이 있는 공간에 세미나실, 팟케스트실, 녹음 음악실 등을 만들어 청년들에게 소통과 쉼터의 공간을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홍 후보는 '기업 연계형 인력양성 사업 강화'를 공약하며,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의 인력 소요와 직무분석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에 맞추어 실무형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소요 기업과 매칭하여 취업 연계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존 인력양성 사업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후보는 '사물인터넷과 융·복합 기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공약하며, "이도2동의 창조혁신센터와 제주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실무형 인력양성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이도2동을 제주의 4차 혁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제주형 O2O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제주형 O2O 서비스 산업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맞는 오프라인 관광·숙박·음식·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와 온라인과 연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 후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벤처 창업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경영, 기술, 회계, 세무 등의 전문가 컨설팅과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는 1인 스마트 벤처 청년사업가 육성을 통해 이도2동을 스마트 도시, 청년 사업가들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청년 창업인과 청년 종사자들의 안정적 주거를 위하여 주거와 사무가 복합된 소호형 임대 주택을 이도2동 지역에 유치할 것"과 "또한 저층에는 주차타워를 만들어 이도2동의 주차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창업과 업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홍 후보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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