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모 후보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구좌·우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박용모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을 한층 더 보장하고 장애등급기준도 폐지토록 추진해 각종 복지혜택이 골고루 전해져 소수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모 후보는 “장애인의 욕구와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정부는 2019년 7월부터 ‘장애등급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며, “제주도는 2019년 1월부터 시행하도록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후보는 “시설에 거주하던 장애인이 시설을 나간 후에 지역사회에 조속히 자립하도록 ‘탈시설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공공임대주택과 자립정착금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춰 중증장애아동에 대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제주에 ‘공공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설립하는 ‘장애인 건강주치의제’ 도입과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도 확대하고 장애인 고용장려금 단가 인상, 장애인 의무고용률 제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최저임금 적용제외 대상을 최소화하는 등 장애인 고용의 질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후보는 “공공기관 건축물에 의무 적용되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민간 건축물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주도가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도 편하게 사용하는 유니버셜 디자인의 선도지역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저상버스 보급률을 확대, 휠체어장애인이 탑승 가능한 버스 도입과 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위기상황(학대, 생계곤란 등)에 처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이를 위한 ‘장애인 전담기구’ 구성을 통해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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