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윤은희)가 제주시청과 제주한라대학 호텔조리과 후원으로 지난 26일 제주한라대학 호텔조리과 요리실습실에서 제14회 발달장애인요리대회 “나도 이젠 요리왕” 행사를 개최했다.

도내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요리 대회는 총8팀이 참가해 열띤 요리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의(衣), 식(食), 주(住) 중의 하나인 식(食)의 생활을 발달장애인 스스로가 영위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 능력을 배양하고, 뿐만 아니라 본 대회의 홍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식생활 문화의 문제점, 자립생활의 필요성을 사회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 입상은 금상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B팀, 은상에 아가의 집, 동상에는 평화의마을이 수상했다. 

제주시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자립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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