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의 진솔한 삶과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주식회사 아일랜드스토리(대표 장혜리)가 전국 500여개 창업팀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혜리 아일랜드스토리 대표

진정성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한 우수 창업팀에게 주어지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 시상은 지난 2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8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진행됐다.

주식회사 아일랜드스토리는 제주지역에서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아일랜드스토리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통해 창업지원 및 멘토링을 받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14명의 인원들과 함께 커나가고 있다.

또한, 기업 임직원이 대부분 청년층으로 2016년 설립이후 해녀아리랑 프로젝트, 젊어서 행복한 영화제 등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의 청년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장혜리 아일랜드스토리 대표는 “사회적기업은 착한기업이라고 수익창출이 되지 않는 사업을 한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실상은 수익상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수익사업보다는 사회적가치 창출에 의미를 두고 있는 기업가들이라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일랜드스토리의 직원들의 모습@사진제공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은 사회적문제 해결과 공익창출을 위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자금과 공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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