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고충홍)가 6월부터 7월까지 대학생들의 자치입법 정책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도의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2018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지역 현안과 제도상 문제점 등에 대해 대학생 시각에서 개선․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도의회는 이번 공모전이 ▲제주특별자치도 의정 및 도정 발전 방안, ▲도민불편 각종 법령 및 제도개선 방안,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및 발전방안, ▲제주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제안 등 4가지 주제로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정의 응모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접수는 6월1일(금)부터 7월31일(화)까지 전자우편과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지(www.council.jeju.kr)에서 ‘알림마당(고시/공고)’공모안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심사는 업무관계부서의 실무적 검토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 7점을 선정하여 오는 9월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 7점에게는 최우수상(1점, 의장상) 200만원, 우수상(2점, 의장상) 각 100만원, 장려상(4점, 의장상) 각 50만원 등 상장과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고충홍 의장은“제주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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