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30일 오후 5시 캠프에서 성산고등학교 총동창회 임원들과 ‘해사고 설립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강호방 성산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성산고 총동창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 이석문 후보 선거사무소

총동창회 관계자들은 “지역과 도민의 숙원인 ‘국립해사고 설립 예산’이 내년 해양수산부 예산안에 반영돼 매우 기쁘고 반갑다”며 “총동창회를 비롯한 성산지역 주민들이 이 소식을 누구보다 간절히 기다렸다. 그동안 충실히 지원하고 노력한 결실이 빛을 보는 듯 하다”고 전했다.

이석문 후보는 “교육감 재임 중 ‘국립 제주 해사고 유치’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런저런 고비가 많았는 데, 모두가 합심한 끝에 값진 성과가 만들어졌다”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수고 많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사고 설립은 고교체제 개편 완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숙원”이라며 “도내 30개 고등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염원을 이루기까지 여전히 많은 과정이 남았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의 힘과 마음을 모으며, 염원을 최종 성사시키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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