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경 무소속(안덕면) 후보

양시경 무소속 도의원(안덕면) 후보가 4.3 추념일에 대한 분명한 의견을 표명했다.

양 후보는 “4.3은 당시 제주도민의 생각으론 5.10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선거가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하기에 전 도민의 70%가 동조했던 구국행동이다”라고 하면서 “또한 4.3은 당시 미군정하에서 통일국가건설을 염원한 제주도민의 우월한 역사인식을 표출한 기념비적인 의거였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6.25에 의해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게 됨으로써 당시 제주도민의 시대의식을 높이 평가한 양 후보의 견해와 4.3을 좌익폭동으로 폄하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견해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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