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이번 6.1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자들은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기반조성과 선도사업 육성지원에 대해 대체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상임대표 강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기반조성과 선도사업 육성지원을 골자로 한 6.13지방선거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선거 후보 2인에게 정책제안에 대한 질의서를 보낸바 있으며, 이석문 후보와 김광수 후보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각 후보군에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의제와 사회적경제 선도사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의제 등 모두 6개 정책의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기타의견 등의 입장을 질의했다.

질의 내용은 △제주형 사회적경제 교육 및 지원 시스템 강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활성화, △학교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설립․운영 지원, △학교 유휴자산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사업 활성화 지원 △사회적경제형 인재 양성 지원 등 5개 의제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두 교육감 후보는 대체적으로 찬성의견을 보인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을 통한 사회적경제 위상 강화에 대해 이석문 후보는 찬성하였고, 김광수 후보는 답변하지 않았다.

기타의견으로 이석문 후보는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생산 사회적경제조직과 MOU체결 △유․초등학생 온종일 돌봄 운영 교육협동조합 활성화 △마을전문가 활용 방과후․주말․방학중 향토역사와 자연환경, 4.3관련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기타의견으로 제시했다.

김광수 후보는 “제주교육 교육수장에게 소통과 균형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며, 제주교육의 미래상이 ‘다른 것’을 존중하는 교육에 있으므로 개인적 견해를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지도 않고, 다른 생각을 배척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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