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제주권역재활병원분회는 2018년 6월 5일 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귀포 일호광장 일대에서 재활병원 공공성 확립과 노동자 처우개선을 요구며 피켓을 들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제주권역재활병원분회는 2018년 6월 5일 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귀포 일호광장 일대에서 재활병원 공공성 확립과 노동자 처우개선을 요구며 피켓을 들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제주권역재활병원 조합원 50여 명은 ‘제주권역재활병원의 공공병원으로서의 공공성 확립과 노동자의 낮은 임금과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늘 진행된 피켓팅에서 시민 한 분은 ‘직원들이 많이 힘드냐?’면서, ‘직원들이 편안해야 우리들도 안심하고 치료받는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이들은 “제주권역재활병원은 개원한 2014년 1월부터 서귀포의료원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지만, 제주권역재활병원에 대한 어떤 실제적인 책임도 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공공병원에서 유일하게 연봉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 조차도 도내 공공병원의 70~80% 임금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권역재활병원 노동조합은 7일, 8일에도 오후 12시30분에 일호광장에서 계속 피켓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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