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청소년 지원을 위한 공무원 배치와 예산 증액안을 제시했다.

김방훈 후보는 "청소년 정책은 지속 가능한 국가경쟁력 창출의 최대 관건"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 다음 세대를 이어갈 청소년에 대한 정책 만들고 실천하는 게 국가적인 책무"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청소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 육성 전담 공무원 배치’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예산 증액안'을 제주 청소년정책공약을 내 놓았다.

김 후보는 “청소년 기본법 제 25조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관련 부서 등에 청소년 육성 전담공무원을 둘 수 있다고 명시하여 전담 공무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청소년 정책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중앙과 지방 정무의 정책 연계성을 담보하여야 한다”며 “현재는 공무원의 순환 보직제 등으로 업무의 일관성과 청소년 정책성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와 행정시에 청소년 육성 전담공무원 1인 이상을 배치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조례 개정 및 관련 규정을 정비하여, 도와 행정시 청소년 관련 부서에 청소년 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청소년 육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청소년 육성 전담 공무원이 배치 될 경우 “지역 청소년 정책의 발전과 중앙과 지방정부의 청소년 정책이 일관성을 갖게 되어,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 추진이 이루어 질 것이며 청소년 지도사와 예비 청소년지도사를 위한 청년 실업대책 마련 효과가 함께 국가 청소년 정책의 신뢰성이 담보 될 것”이라고 배경 설명했다.

김방훈 후보는 이와 더불어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예산 및 수련시설 프로그램 운영비 확대 편성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제주도의 공공 청소년 시설의 운영비 및 프로그램 확대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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