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63회 현충일 전날인 5일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룩하고, 국가안보를 수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이분들의 고결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호국·보훈 공약을 발표했다.

김방훈 후보는 “참전 명예수당을 50만원으로 인상하겠다. 올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인상되었음에도, 30만원에 그치고 있어, 실질적 생계지원 효과는 매우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방훈 후보는 “예비군 훈련수당 5만원으로 인상하겠습니다. 예비군 훈련수당은 하루 1만3천원, 동원훈련의 경우 1만6천원 수준으로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쳐 ‘애국 페이’라는 자조적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라며 “2021년까지 순차적 증액을 통하여 예비군훈련수당을 5만원으로 인상하여,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예비군들의 처우를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대령 이하 장교, 준‧부사관의 계급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전역예정군인 전직지원체계 강화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한 조기취업과 지원조직을 확대하며, 상이군인의 경우, 디지털포렌식교육을 통해 온라인상의 여성, 아동에 대한 성적 착취를 수사‧단속할 수 있도록 전문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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