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5일 동문시장 상인회와 제주청소년정책연대 등 다양한 계층과 만남을 이어갔다.

먼저 김광수 후보는 동문시장 상인회와의 만남 자리에서 “개별학생의 각각에 맞는 제주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위해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후보는 991프로젝트라는 공약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한 개별화 교육과정을 제주특별법 교육특례를 활용해 제주형 교육과정 개발을 공약한 바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시장은 다양한 물품과 사람이 오고가는 다양성의 교육현장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며, 일상생활과 연계 된 다양한 전문가들의 교류 장소로서 시장이 학교가 된다면 이러한 살아있는 다양성 모두가 교육과정에 녹아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후보는 제주청소년정책연대와의 청소년정책과제 협약식을 갖고, ▷학교밖 청소년활동 및 청소년단체활동에 대한 지원 확대 ▷학교내 청소년지도사 배치 ▷청소년 생리대 무상 보급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를 약속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5일 제주청소년정책연대 임원들과 함께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김광수 후보 캠프

김 후보는 “학교가 마을이 되어, 아이들의 생활과 학교 밖 청소년 활동에도 필요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면서 제주청소년정책연대의 요청에 적극 동의했다.
 
특히,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에 대해 “무상통학 공약은 안전한 통학을 위해 약속한 정책이지만, 제주청소년정책연대가 제안한 주말 방과 후 청소년활동에 필요한 교통비에 따른 청소년 활동의 격차를 해소해달라는 요청에도 동의 한다며 무상통학 공약과 연계해서 광범위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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