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애월읍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균 후보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5일 애월읍 봉성리 유세현장에서,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6.13 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공식으로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좋은 후보’는 유권자운동본부가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 9,275명 후보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20명, 광역의원 8명 등 총 37명을 선정한 것이다.

이갑산 대표는 이 날 전달식에서 “이번 ‘좋은 후보’ 선정은 시민단체장과 직능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실시했다”며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좋은 후보를 선정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시민단체로부터 전국 광역의원 후보들 가운데 좋은 후보 8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애월읍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반드시 제주도의회에 입성해 오로지 애월읍민만 바라보며, 애월읍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애월읍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좋은 후보 선정을 맡은 ‘100인 위원회’에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영담 석왕사 주지, 박남수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장원석 단국대 명예교수, 이만의 로하스코리아포럼 이사장,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백성기 前 포항공대 총장, 윤경로 前 한성대 총장, 이석연 변호사, 권용우 성신여대 명예교수, 강상호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운동본부는 선정기준으로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항목을 놓고 추천된 후보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벌였다.

이 날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전달식을 마치고 유세현장에 모여 있는 유권자들에게 “300여 시민단체에서 검증한 확실한 후보이니 만큼 꼭 당선 시켜서 전국1등 애월읍을 만들 수 있게 도와 달라”며 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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