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애월읍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고태민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에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하가리, 상가리, 납읍리사무소 앞에서 선거 유세를 펼친 고태민 후보는 “수산봉에는 전사자를 기리는 충혼묘지와 참전용사, 4.3 순직 경찰 및 애국단원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대원정사가 있다. 또한 항몽유적지에는 항몽순의비, 하귀리에는 호국영령비와 4.3희생자 위령비를 한 자리에 모은 위령단이 있고, 상가리와 장전리에는 이와 유사한 추모비가 마련되어 있다”면서, “재선이 되면 이를 활용하여 애월읍을 평화와 화합의 산교육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고 후보의 가문은 병무청으로부터 3대가 국가에 헌신하여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8년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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