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8일 오전 9시 아라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치렀다.
고은영 후보는 이날 녹색당 당원들 및 지지자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근처 공터에서 기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고 후보는 "고은영에게 투자하는 표는 사표가 없다"며 "청정제주로 가느냐 쓰레기섬으로 남느냐 도민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도민의 투표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오늘 사전투표에 참가했다"며 "제2공항 백지화와 국제자유도시 폐지를 위해 출마한 초심을 잊지 않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후보는 오는 10일 제2공항 백지화를 위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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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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