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애월읍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균 후보(기호1번)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고성1리, 고성2리, 유수암리 사무소 앞에서 유세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 날 강성균 후보는 이들 지역 유세를 통해 “지금까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말로만 해결하겠다고 했던 이 지역의 현안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성리 유세에서 강 후보는 “파군봉과 항몽유적지를 연계해 역사와 문화유적 복원 및 건강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강 후보는 “항몽 항쟁사를 토대로 남북역사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항몽유적지와 몽골 연계사업(나담축제 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후보는 “양돈단지 축산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암리 유세에서 “4·3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라는 어르신의 즉석 질문에 강 후보는 “70주년 4·3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정 100대 과제로 4·3문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저 또한 4·3 유가족의 실체적 진실규명을 통한 명예회복과 배·보상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 후보는 이 날 유세에서 “의회 활동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다수의 협조에 의해서 정책이 진행되는 곳”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下火)하다”면서, “본인이 당선이 된다면 다수당의 힘으로 여러 의원들의 협조와 함께 애월읍의 발전을 꼭 이루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 후보는 10일 오후 6시30분 하가연못 팽나무 사거리, 오후 7시 상가리사무소 앞, 오후 7시30분 납읍리사무소 앞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이튿날인 11일 오후 7시30분 곽지리사무소 앞에서 총력 유세를 갖고 지지세를 확산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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