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바른미래당 도지사후보가 13일간의 '발품유세' 선거운동을 성료했다.

▲장성철 후보가 서문시장에서 만난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장성철 후보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소형앰프를 메고 제주도 전역을 돌면서 ‘촘촘한 골목유세’, ‘발품유세’ 선거운동을 해왔다.

장 후보는 12일 아침부터 서문시장 가구거리를 시작으로 제주민속오일장과, 지하상가 일대를 돌며 공공영구임대주택, 평당 5천원 경관농업직불금 등 대표 공약을 설명했다.

장 후보가 서문시장 가구거리에서 만난 영세소상인은 "하루하루 힘들다"며 "천정부지로 오르는 임대료 때문에 사업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공공임대상가’ 공급 공약을 설명하며 50년 장기분할 월상환금액을 월임대료를 책정해 임대료 걱정은 물론 상가내몰림 걱정없이 사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철 후보가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장 후보는 "쇄락해 가는 전통시장에 대해 걱정이 많은 상인에게 제주의 전통신장을 전국 최고 명물로 만들어 관광객들이 밀려드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높은 물류비 때문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말에는 제주해저고속철도 계획을 설명했다. 장 후보는 "고속철도가 연결되면 관광산업 이외에도 제주도 육지간에 화물 수송이 용이해져 물류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제2공항 인가, 제주해저고속철도인가’를 도민투표로 결정하도록 다른 후보들에게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다.

장 후보의 공약을 상세히 설명들은 일부 시민은 방송토론과 장 후보의 공약을 보고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됐다며 음료수를 건네며 응원하기도 했다.

▲장성철 후보가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장 후보는 “힘든 도민의 삶, ‘평당 5천원 경관농업직불제’, ‘공공영구임대주택 3만호 공급’으로 확실히 챙기겠다”며 민생을 해결하는 도지사가 되어 도민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들께서 불공정한 양극단 기득권세력에서 벗어나서 장성철을 선택해 주시면, 구체적인 성과로 은혜를 갚겠습니다”며 마지막까지 변화와 혁신의 제주도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 주실 것을 호소했다.

장성철 후보는 밤 12시까지 ‘발품유세’를 이어가며 시청대학로 등을 돌며 ‘자영업자 전기료 20% 할인’, ‘전통시장 환경개선’, ‘친환경케이블카·외국인전용 대형카지노 운영 등을 통한 재정수익 2조원 확보’, ‘평당5천원 경관농업직불제’ 등을 장 후보 대표공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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