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모 후보는 11일 김녕농협 앞에서 총력유세를 열고 있다.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구좌·우도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용모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1일 김녕농협 앞에서 총력 유세전을 갖고 본격적인 고향인 김녕 표심 굳히기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용모 후보는 이 날 총력 유세를 통해 “김녕리 유권자 2천501표 전체가 저 박용모를 선택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김녕의 자존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되게 밀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할 수 있다. 도와 달라. 김녕이 하나가 되면 구좌·우도가 하나가 된다”고 재차 호소했다.

이 날 첫 번째 찬조연설자인 박 후보의 둘째딸 선미(34)씨는 김녕리민, 우도면민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아버지 박용모 후보는 공무원시절부터 청렴한 사람이다.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선비 타입으로 워낙 일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가족들도 그 그늘에서 힘든 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고향 발전을 위하여 선거직 출마를 결심한 아버지가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두 번째 찬조연설자인 김녕리 출신 임문배(66)씨는 “박용모 후보가 김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며 “전통적으로 김녕 사람이 선거직에 출마하면 95%의 지지율이 있었다”며 “박 후보에게 적극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 찬조연설자인 부상일 변호사는 “41년 8개월의 공직 경험을 가진 박용모 후보를 당선시켜야만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박용모 후보를 당선시키려면 13일 날 꼭 투표에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선거기간 중 총 4번의 단독 유세와 한 번의 지원유세를 벌인 박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저의 장점과 능력을 각인시킨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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